한진이가 엄마한테 가자고 전화로 깨운다..
요새계속 새벽6시에 잠이드는 나..
어쩜좋니? ㅋㅋ
12시30분에 간다길래..
준비다하고 밖에 나옴..

눈이 안녹았다..
차가지고 나가면 안될거 같은데..
엘베타고 1층도착하니..
알리에서 온 택배가 우편함에 들어있네..
아..
이게 준혁이 폰케이스구나하고..
옆동.. 한진이 집으로 감..
여기는 그늘져서 눈이더 안녹아있네..
택배를 전해주고.. 엄마한테 언제가냐니까..
그때서 수진이 전화오더니 아빠 점심먹고 같이 가잔다..
온가족 출동이네..
2시 퇴원한다고 해서 수병원도착하고
2층 엘베 내리는데.. 엄마가 나 부름
응? 하고 가서 왜거기 앉아있어?
그랬더니 퇴원도 안했는데 엄마자리에 누가 들어왔단다..
응? 그게 뭔 개소리여?
그럼 아침에 퇴원을 시켜줬어야지..
아직 깁스도 안하고 있고 이게 뭔 경우지?
엄마가 바지를 병원 바지를 입고있길래..
그럼 바지 갈아입고 짐 챙겨놓은거나 옮겨 놓자고 하고 짐챙김..
이미 들어올 환자 짐이 다 놓여있음..
참 어이가 없었다..
왜 깁스 안해주냐고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의사가 수술하고있다고 수술 끝나면 해준다고 기다리라고 했단다..
본인이 수술했으니 본인이 깁스도 해준다고..
2시 20분쯤 엄마는 깁스하러 내려가고
한진.아빠.수진.영경이는 1층 의자에서 기다리고
나는 배가고바서 밖에 붕어빵 사러나옴..
앞에 사람들이 밀려있어서 오래 기다린듯..

2000원에 3마리
4000원어치 6마리 사들고 들어옴..
가족들 하나씩 먹으니 금방이네..ㅋㅋ
뜨끈뜨끈 맛있었음..
3시쯤 돼서 엄마가 나오고
다시 간호사실 있던2층가서 설명듣고 1층 내려와서 퇴원수속하고
차타고 집도착..
내가 안갔어도 될뻔..ㅋㅋ
집도착 하고 한진이는 네일하러 간다고 가고,
엄마는 참연합의원으로 콜레스테롤 약타러 간다고 감..
일주일후에 깁스 안에 실밥 풀러 가야된다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고만..
그래도 집으로 오는길에 표정이 참 밝아서 다행이다..
낼은 좀 덜 추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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