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도오고..
어제는 엄마한테 안갔으니..
한진이랑 엄마한테간다하니..
아빠도 데리고 가자고 해서 물어보니.
아빠도 간다고함..
엄마가 어제 낙지젓갈 사오라고 했다하니..
한진이가 집에있다해서 조금 가지고옴..
전주 수병원도착!!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겁나 많음..
근데 한진이가 보호자 카드를 놓고와서..
엄마한테 1층으로 내려오라고함..
올라갔더니 엄마가 점심에 카레나와서 못먹었다고함..
엄마는 카레는 맛이없단다.. ㅋㅋ
그래서 미니핫도그만 먹었다고한다..
오자마자 한진이랑 엄마목욕시키려고 샤워실로감..
한진이가 씻겨주고 나는옆에서 도와주고
아빠는 병실에서 기다림..
2층이라서 창밖을보니 붕어빵을 팔고있었다..
엄마가 토요일에 붕어빵 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때는 안했는데.. 오늘은 하고있어서 엄마랑가서 사왔다..
붕어빵 3개 2000원
6개 사와서 병실 사람들 3개 나눠주고 엄마 3개먹음..
한진이가 엄마먹으라고 고구마쪄온것도 노나먹고,
이야기하다가 집에가려고하는데..
수진이가 옴..
병원비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수술비.mri.진료비.병실비...모두해서 지금까지180만원이라함..
수술하고 2주는 더 입원하라고 했는데..
엄마는 보험따로 든것도 없어서..
빨리 퇴원하고 싶어한다..
우리도 정읍에서 전주 왔다갔다하는거 힘들다..
그래서 낼 회진돌때 의사한테 말해서 정읍에서 진료하는걸로 하고 말해보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이번주는 병원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정읍도착해서 아빠집에 데려다주고,
나도 집에오고, 밀린집안일 하고있는데..
한진이가 전화오더니 내일 눈많이온다고 아빠생일날 저녁먹기로한거 하루땡겨서 오늘 먹자고함..
그래서 수진이네도 다부름..
7시 통큰갈비에서 저녁먹음..

갈비는 진짜 맛있음..
치즈폭탄계란찜..
딴데는 파가들어있는데.. 여기는 순수 계란만 들어서 부드럽고 먹기좋음..ㅎㅎ 내스타일..ㅋㅋ
근데 오늘 그날이라 많이 못 먹었다..
거의 다 먹어갈때쯤..
이놈의 생리통..
또 시작..
하.. 배를 쥐어짜는고통!!
한진이가 이지엔6이브 약 하나줘서 겨우 진정이 됐는데..
이러다 쓰러질까봐..
빨리 집에가자고함..
근데 갑자기 밖에 눈이 펄펄 내림..
집도착할때까지.. 너무아팠는데..
집와서 약하나 더먹고 누워있으니 진정됨..
정읍 폭설이라고 재난알림문자오네..
진짜내일 눈 많이 오려나?
엄마한테 낼 눈 많이오면 못간다고 전화함..
엄마가 빨리 퇴원해서 왔으면 좋겠다..
낼 아빠 생일이니 케잌하나 사서 가봐야겠다..
오늘도 그럭저럭 지나간다..
생리통도 없어졌으면 좋겠다..
슬슬 졸린다..
오늘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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